징검다리 연휴에 끼어있는 업무일에 의무적으로 연차를 소진하게 하는 콜버스의 복지제도(?)다. 징검다리 휴일에는 서로 연차를 쓰고 싶어 팀별로 눈치를 보게 되는데 이를 막고 모두 쉬자는 취지다. 사실 연휴 중 하루 나와서 일하는 것이 능률이 높을 수 없다. 그럴 바에 길게 쉬는 연휴를 많이 만들어 직원들이 각자 재충전 하고 오는 것이 실적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근거 없는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실행되고 있다. 1년에 적어도 해외여행 갈 수 있는 타이밍이 8회 이상 있게 되는 셈이다.
징검다리 연휴에 강제로 연차를 소진하게 하기 때문에 자기가 꼭 필요할 때 쓸 연차 수를 적절히 매니징 해야 한다. 그렇지 않으면 정작 본인이 원할 때 연차를 쓰지 못하게 될 수 있다.